Espresso / 에스프레소

Tip. 크레마란?
잘게 분쇄된 원두 알갱이가 에스프레소 머신의 압력과 뜨거운 물을 통과하면서 원두 커피가 가지고 있는 오일 성분과 휘발성 향기 성분이 어우러져 미세한 황금색 거품이 추출되는데 이것을 크레마라고 부릅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내 커피에서는 굳이 크레마에 연연해 하지 마세요. 그래도 크래마가 있는 커피를 집에서 즐기고 싶다면 모카포트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에스프레소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중 하나는 에스프레소 잔에 알라 빼르쉐(유기농 노란 설탕) 하나를 넣은 후 추출한 뒤 잘 저어줍니다.
이렇게 마시면 마치 다크 초콜릿 같은 쌉쌀하고 달콤한 악마의 유혹을 만들어 냅니다.

2. 에스프레소를 잔에 따르기 전에 잔을 뜨거운 물로 데웁니다.

Americano / 아메리카노

Tip. 아메리카노는
원래 이태리 커피 메뉴에 없는 음료로 홍차에 익숙한 미국인들이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바로 마실 수 없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게 된것이 유래로 커피 메이커를 이용한 드롭 커피로 현재는 본연의 커피 향과 맛을 즐기고 싶지만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커피 메뉴중 하나입니다.
정해진 물의 혼합 비율은 딱히 없으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즐기면 됩니다.

1. 갓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섞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 음료로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에스프레소 스트레이트 다음으로 가장 잘 음미할 수 있는 깔끔하고 개운한 커피로 널리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설탕 한 조각을 넣어서 드시면 달콤하면서도 향기를 잃지 않는 아메리카노는 식후에 당연하게 사랑받는 메뉴입니다.

2. 핫 아메리카노 : 뜨거운물 240ml + 에스프레소 30ml

3. 아이스 아메리카노 : 얼음 12조각을 채운 아이스잔에 차가운 물 80%를 넣고 에스프레소 60ml를 넣어서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Caffe Latte & Cappuccino / 카페라떼 & 카푸치노

Tip. 카페라떼란?
카페라떼(Caffe Latte)란 이태리어로 Cafe와 Latte의 합성어이며 '우유를 넣은 커피'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프랑스에서는 au와 lait의 합성어인 '카페오레(Caffe au lait)'. 즉 커피와 우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1.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첨가한 베리에이션 음료이며, 카푸치노는 쫀쫀하면서 크리미하고 풍부한 우유거품이 매력적인 커피 음료이며, 에스프레소와 우유, 소량의 우유거품으로 만들어진 카페라떼는 이태리 가정에서 아침 대용으로 모카포트를 이용하여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에 데운 우유를 듬뿍 넣어 마시는데, 이 음료가 우리가 흔히 커피숍에서 마시는 카페라떼와 맛이 가장 흡사합니다.

2. 핫 라떼 : 스팀우유 180ml + 에스프레소 30ml / 핫 카푸치노 : 에스프레소 60ml에 벨벳 우유거품을 만들어 올려주세요.

3. 아이스 라떼 : 얼음 12개 채운 아이스잔에 우유 180ml를 넣은 후 에스프레소 60ml를 넣고 우유 거품을 살짝 올려줍니다.
/ 아이스 카푸치노 : 얼음 12개 채운 아이스잔에 100ml의 찬 우유를 붓고 에스프레소 60ml를 추출하여 넣은 후 나머지 80ml의 우유를 우유 거품기로 벨벳거품을 내어 올려주신 후 시나몬 가루를 토핑해 주세요.

Caffe Macchiato / 마끼아또

Tip. 마끼야또란?
마끼야또란 이태리어로 얼룩이란 뜻입니다.
커피 위에 우유 얼룩이 있다거나 우유 위에 커피 얼룩이 있다는 뜻으로 어떤 것을 잔에 먼저 담느냐에 따라서 얼룩이 달라질 수 있고 모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이탈리아의 Bar 에서는 카페 마끼야또를 즐기는 사람이 아주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전체 음료량이 많은 라떼를 더 많이 선호하는데, 이 메뉴는 에스프레소의 강렬함이 부담스러운 커피 매니아에게 추천합니다.

2. 예열하여 준비해 놓은 도피노 잔에 에스프레소 30ml를 추출한 다음 벨벳 스팀 밀크를 80ml 정도 만들어서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물론 입맛에 맞게 설탕과 시럽을 첨가하면 더 맛있을 수 있습니다.

Caramel Mocha / 카라멜 모카

Tip. 카라멜 소스를?
사용할 때에는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여 향과 당도가 오버되면 끔찍한 단맛이 추가되므로 양을 적절하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1. 카페 모카를 변형한 것으로 초콜릿 소스 대신 카라멧 소스를 사용하여 카라멜 특유의 단맛을 강조한 메뉴로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단맛입니다.
카페 모카의 원래 의미에서 벗어난 메뉴지만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메뉴입니다.

2. 핫 카라멜 모카 : 카라멜 소스 15ml + 에스프레소 30ml + 스팀우유 + 휘핑크림

Caffe con Panna / 카페 콘 빤나

Tip. 카페 콘 빤나는?
이태리어로 콘(Con)은 with와 같은 뜻으로 '함께'라는 의미이며, 빤나(Panna)는 크림을 뜻합니다.
그래서 카페 콘 빤나는 크림과 함께 마시는 에스프레소를 뜻합니다.

1. 추출된 에스프레소에 약간의 우유와 달콤한 휘핑크림(생크림)을 얹어서 만드는 메뉴로 부드러운 풍미에 에스프레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2. 30ml의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 50ml를 얹듯이 넣어준 후 생크림을 올려주세요.

Mocha Ccino / 모카치노

Tip. 모카치노는?
우리가 커피 전문점에서 자주 즐기는 카페 모카와 비슷한 메뉴지만 우유의 양을 적게 넣은 상태에서 달콤한 초코 소스와 에스프레소가 혼합되어 풍미가 더욱 강하게 느껴 지는게 특징입니다.

1.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초코소스와 휘핑크림이 조화를 이룬 메뉴입니다.초코소스가 들어가 달콤한 맛이 한층 강조되어 커피를 개성있는 풍부한 단맛을 느끼게 해 주며 초콜릿의 쌉싸름함 또한 너무나 커피와 잘 어울려서 가끔 기분 전환을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먼저 초콜릿 소스를 바닥에 붓고 (깔끔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시럽을, 풍요로운 풍미를 원한다면 소스를 선택하세요.) 추출한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그 위에 넣고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그리고 데운 우유를 첨가하여 잘 저어준 뒤 휘핑기를 이용해 휘핑크림을 듬뿍 올려준 후 취향에 따라 초콜릿 가루와 초콜릿 칩, 땅콩가루 등의 장식을 토핑하여 한층 맛있어 보이도록 멋을 부립ㄴ디ㅏ.

Affogato al Caffe / 아포가또 알 카페

Tip. 아포가또 알 카페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피칸이 최고의 궁합을 느끼게 합니다. 각종 제과 회사의 아이스크림 및 젤라또까지 만들어 테스트를 했지만 아포가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피칸이 역시나 최고입니다.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고 바닐라나 호두마루등을 고르시면 기대했던 맛이 나올수 없습니다. 드실 땐 아이스크림을 일반 스푼보다 빙수용 스푼이 적절하며 거품처럼, 크림처럼 잔의 표면위에 뜬것부터 한스푼씩 떠서 드시면 정말 맛있습니다.

1. 개인적으로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중에서 강력하게 추천하는 음료입니다.
가장 적은 시간과 비용 대비 최고의 퀄리티 있는 메뉴를 만들 수 있으며, 손님 접대용으로는 이 이상의 메뉴가 없습니다.

2. 더블 에스프레소 잔에 아이스크림을 한 스쿱 듬뿍 담은 다음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처음 부을 때는 잔의 벽 부분을 타고 내려가듯 붓고, 약 1/3 아이스크림 위에 살포시 얹듯이 부어줍니다.
토핑으로 후르츠 통조림 속 과일 몇 조각이나 씹히는 맛이 좋으면서 잘 어우러지는 아몬드 슬라이스나 땅콩을 잘게 부숴 올리거나 초콜릿 칩을 올려도 좋습니다.